김제시, 3분기까지 1641명 늘었다…전북 순유입 인구 1위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산단인근 정주여건 개선 등 주효
"청년인구 316명 증가는 미래경쟁력 보여주는 의미있는 변화"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전북지역 인구이동통계에서 순유입 1위를 기록하며 14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인구 증가세를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전북지역 인구이동' 결과, 387명 순유입을 기록해 도내에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1분기 814명, 2분기 440명, 3분기 387명 등 올해 분기별 순유입 1위를 달성하며, 3분기까지 누적 1641명이 김제로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청년인구가 316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지역 활력 회복과 미래세대 유입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인구 증가세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 △산업단지 인근 정주여건 개선 △민간임대아파트 공급 확대 △스마트농업 기반 일자리 창출 △디지털 시민증 기반 생활인구정책 운영 등 다각적인 정책 추진이 본격적 효과로 이어진 결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정성주 시장은 "3분기 연속 전북 순유입 1위는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낸 소중한 성과"라며 "특히 청년인구 316명 증가는 김제의 미래 경쟁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변화인 만큼 앞으로도 정주환경과 일자리 기반을 더욱 강화해 인구 증가의 긍정 흐름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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