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당원 모집 의혹' 원광대 총학생회 관계자 5명, 불구속 송치

전북경찰청 전경 2025.7.30/뉴스1 ⓒ News1 장수인 기자
전북경찰청 전경 2025.7.30/뉴스1 ⓒ News1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정당 당원 모집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원광대학교 총학생회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12일 원광대 총학생회 관계자 A 씨(30대) 등 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 씨 등은 특정 정당의 당원으로 학생들을 가입시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해당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7월 원광대 총학생회를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지난 2일 5명 중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 등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