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호주 한인단체와 연대·협력 강화…"글로벌 교류도시 도약"

우범기 시장, 호주 한인단체와 잇단 간담회…해외자문관도 위촉

우범기 전주시장이 9일 호주 멜버른 한인타운에서 나인출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을 해외자문관으로 임명, 전주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했다.(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호주 한인사회와 연대 협력 강화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국제스포츠 대회 유치역량 강화를 위해 4박 7일 일정으로 호주를 방문 중인 우범기 전주시장 등 방문단이 호주 한인단체들과 연이어 간담회를 갖고, 협력강화를 모색했다.

먼저 방문단은 지난 7일 최성환 재호주대한체육회장을 만나 전주가 지향하는 스포츠 관광도시 비전과 글로벌 스포츠 교류, 경제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최 회장을 해외자문관으로 위촉하고, 전주시의 국제적 위상 강화 및 해외 교민사회 협력 확대에 적극 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최 회장은 "스포츠가 재외 한인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면서 "전주의 스포츠 정책도 글로벌로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8일에는 멜버른 한인타운에서 오진관 멜버른 총영사와 이창석 빅토리아주한인회장, 조춘재 코리아타운위원장, 김채희 OKTA멜버른지회장 등 한인 12명과 간담회를 갖고 전주시와의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또 9일에는 호주와 뉴질랜드, 피지, 솔로몬제도 등 9개국 29개 한인회를 대표하는 나인출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과 면담을 갖고 전주시와 대양주 교민사회 간 연대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전주시 해외자문관으로 임명된 나 회장은 전주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우 시장은 "호주 교민사회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주시가 세계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면서 "해외 한인사회와 연대해 전주의 글로벌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