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마감…신청률 98.2%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지역에선 총 159만 8000명이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2차 신청에서 전체 지급 규모 1627억 원 중 약 98.2%인 1598억 원이 소진됐다.

도는 지난 2일 기준으로 1·2차 소비쿠폰 총 지급액 5129억 원 중 4801억 원(93.6%)이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 마트, 전통시장, 음식점 등 생활밀착형 업종에서 소비가 활발히 이뤄지며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소비심리 회복에 긍정적 효과를 낳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쿠폰은 이달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김인태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도민의 적극적인 소비가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면서 "기한 내 꼭 사용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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