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전시관별 콘텐츠 풍부 '호평'

폐막 D-1, 볼거리·즐길거리 가득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제2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이 해외 기업 발효식품을 접하고 있다.(전북바이오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개막 4일 차를 맞은 제2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전시관별로 풍부한 콘텐츠를 앞세워 전북 유일의 국제 인증전시회임을 각인시켰다.

2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 따르면 12개국 34개 업체가 참여한 해외기업 전시관은 유럽과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발효식품이 포진되어 각 대륙의 대표 발효식품인 와인, 홍사, 발사믹 식초 등을 선보였다.

특히 대륙별로 진행된 부스이벤트에서 참관객들은 다양한 해외 기업의 우수한 발효식품을 접했고, 기업은 소비자가 원하는 바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기업관은 선도상품관과 상생식품관, 해양수산관, 수산발효전으로 구성됐다. 전북농업기술원,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등 농식품 기관들과 우리 전통 발효식품인 장류, 절임류, 주류, 차, 건강식 음료와 지역특화클러스터상품 등 총 3000여개 이상의 상품으로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 전북식품명인대전, 제1회 전북향토음식홍보전과 연계한 명인 제조 시연 쿠킹클래스 프로그램도 관람객과 호흡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관을 돌아본 관람객들은 "확실히 다른 식품 전시회와 차별화된 매력이 있다"며 "전주에서 이렇게 국제적인 박람회가 열려 뿌듯하다. 앞으로 이 엑스포를 통해 우리 발효식품이 세계로 뻗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3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제2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현장.(전북바이오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제2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엑스포를 즐기고 있다.(전북바이오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2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현장.(전북바이오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