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 "학천지구, 설계부터 주민 의견 꼼꼼히 챙길 것"

건축 설계용역 추진 보고회

전북 진안군이 상황실에서 '학천지구 복합플랫폼 구축 사업 건축 설계용역 추진 보고회'를 열었다. (진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0.31/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상황실에서 '학천지구 복합플랫폼 구축 사업 건축 설계용역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추진보고회는 사업 총괄 컨설턴트인 고재민 교수(수원대학교 건축학과)를 비롯해 학천지구 통합 개발 관련 부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설계 계획안에 대해 주안점과 주요사항 등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과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천지구에는 지혜의 숲 도서관, 문화예술회관, 온가족다올마루 등 여러 시설이 들어선다. 또 공영주차장 180면과 5000㎡ 규모 복합문화광장이 조성된다.

학천지구 복합플랫폼 구축사업은 2024년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이다. 2027년까지 국비 25억 원을 포함한 17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2026년 6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전춘성 군수는 "학천지구는 일상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쉼터이자 문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설계 단계부터 군민의 다양한 생각을 반영해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