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 K-푸드의 미래'…D-8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최

30일부터 11월3일까지

'제2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 2025)' 포스터.(전북바이오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8일 앞으로 다가온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발효, K-FOOD의 미래'란 슬로건 아래 제2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 2025)가 개최된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11월 3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행사에는 세계 20개국 350개 사가 참여한다.

바이오진흥원은 올해 참가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전시 콘텐츠 강화와 프로그램 다양화, B2B/B2C 통합 마케팅 지원 등 전북 농식품산업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행사를 준비했다.

참여기업들의 신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수출 전문기관인 한국무역협회, KOTRA와 협업해 온오프라인 B2B 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연계한 현장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설치·운영한다.

우체국쇼핑몰과 손잡고 참여기업들의 판매 제품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전시 분야에서는 전북 농업기술원,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 전북문화관광재단 등 농식품·수출 전문기관들이 비즈니스 컨설팅에 나설 계획이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기업과 바이어,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는 글로벌 식품전시회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전북 식품 기업에 새로운 수출 판로와 비전을 제시하고, 농생명 산업 수도 전북의 첨병 역할을 하는 희망의 엑스포가 되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