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 "도민과 함께 도전·성장하는 전북 만들겠다"

'전북도민의 날' 기념식…미래 100년 향한 화합·도약 의지 결집
전북을 빛낸 '전북인대상' 4개 부문 시상

20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제45주년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김관영 도지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취임 당시부터 외친 '함께 도전, 함께 성공, 함께 성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전북도는 20일 도청 공연장에서 '제45주년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기관·단체장, 출향도민, 전북인대상 수상자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전북의 새로운 100년 도약을 함께 다짐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통해 자치의 새 시대를 열었고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 피지컬AI 예타면제 확정, RE100 추진, 대광법 개정안 통과 등 전북의 미래를 여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이 될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 도전하고 함께 성장하는 전북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혁신·경제·문화·나눔 4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물들에게 수여됐다.

혁신 부문에는 국내 최초 고상형 친환경 통학버스를 개발한 강주일 ㈜아이버스 대표이사, 경제 부문에는 지역 인재 채용과 수출시장 개척에 이바지한 이주협 대륜산업㈜ 대표이사, 문화 부문에는 'K-컬처 성지 전북 2036 프로젝트'를 추진한 임오경 국회의원, 나눔 부문에는 장학사업과 꾸준한 기부활동을 해 온 김영일 천일주택건설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20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제45주년 도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도민의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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