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18일 은천생태마을 숲에서 '작은음악회' 개최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오는 18일 오후 2~4시 은천생태마을 숲에서 '두 번째 은천숲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은천생태마을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진안군이 후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다.
음악회는 트럼펫·오카리나·색소폰 연주와 시 낭송, 삼행시 이벤트와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된다.
은천숲은 전라북도 기념물 제95호로 지정된 세 그루의 가림리줄사철나무가 느티나무와 팽나무를 휘감으며 자라는 특별한 생태공간이다.
은천생태마을은 진안군 생태관광마을로 지정돼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자연보전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진안의 대표적인 생태지킴이 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안군 생태관광지역 협의체 전병식 위원장은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작은 음악회가 은천마을의 자연과 주민의 따뜻한 마음이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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