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뇌물수수 의혹' 김제시청 등 압수수색(종합)
정성주 시장 뇌물수수 의혹 관련
- 장수인 기자
(김제=뉴스1) 장수인 기자 = 경찰이 전북 김제시청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3일 김제시청 회계과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압수수색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약 5시간가량 진행됐다.
이번 압수수색은 최근 불거진 정성주 시장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정 시장은 A 씨를 통해 간판 정비 사업 관련 업체 관계자가 건넨 8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2차례에 걸쳐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A 씨는 과거 김제시청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날 확보한 압수물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한 것은 맞다"며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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