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원, 국감 앞두고 전북도민 만나 기후·에너지 의견 청취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왼쪽 세번째)이 도민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있다.(의원실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0.9/뉴스1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왼쪽 세번째)이 도민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있다.(의원실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0.9/뉴스1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인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은 오는 14일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전북 현장을 찾아 도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본격적인 국감 준비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안 의원은 추석명절 연휴 기간 동안 기후·에너지·환경·노동 분야에 관심 있는 전북도민들을 만나 다양한 정책 제안을 들었다.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은 △전북형 ESG 교육모델 구축 및 확산 △마을 단위 에너지조합 활성화 △수소경제 육성 △사람 중심의 AI시대 대응 등으로 지역 현안을 넘어 국가적 과제를 함께 고민하는 내용들이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감을 앞두고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다.(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0.9/뉴스1

이번 현장 행보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민과 함께하는 국감'을 실현하기 위한 사전 준비다.

안 의원은 도민들의 제안을 토대로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노동정책 전반에 대한 국감 점검 방향을 구체화하고 있다.

안 의원은 "국민의 삶과 맞닿은 정책일수록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도민들께서 주신 의견 하나하나를 기후노동위원장으로서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점검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정감사 기간 위원장실은 언제나 열려 있다. 이메일, 문자, 전화 등 어떤 방식으로든 국민의 의견을 듣겠다"고 약속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