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완주군에 책 1만권 기증…"독서문화 활성화 기대"

아동·청소년·인문·과학·예술 등 분야, 2억 원 상당

전북 완주군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도서 1만여 권을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0.2/뉴스1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도서 1만여 권을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지역 독서문화 확산과 지식문화 접근성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기증된 2억원 상당의 도서는 아동·청소년 도서부터 인문,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으로 구성됐다.

군은 기증받은 도서를 군민 열람 서비스와 독서문화 진흥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증된 도서는 지역 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 우선 배치되며, 내년 7월 개관 예정인 고운삼봉도서관에도 비치될 예정이다.

김일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무처장은 "이번 도서 기증이 군민들의 지적·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 모두가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독서문화가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서관이 지식과 소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