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만경강 물고기철길' 첫 삽…"관광 명소 조성"
- 강교현 기자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만경강의 옛 철교 자리에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 조성에 나선다.
완주군은 1일 오후 삼례읍 비비정예술열차 광장에서 '만경강 물고기철길' 조성사업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보행로(400m)와 스카이워크(200m), 전망쉼터를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된다. 완공 목표는 2026년 말이다.
완주군은 이곳을 구 만경강 철교, 삼례책마을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관광 복합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명소가 조성되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와 군민들에게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미래 관광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기공식이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여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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