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문 전북청장, 마음사랑병원 찾아 정신응급 대응 현장 점검
- 장수인 기자

(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이 도내 정신 응급 대상자의 응급입원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완주군의 마음사랑병원을 찾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경찰청은 1일 김 청장이 완주군 마음사랑병원을 방문해 정신 응급 대응 현장을 점검하고,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정신질환자 관련 응급 상황이 증가함에 따라 경찰과 정신의료기관 간 긴밀한 공조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음사랑병원은 도내에서 정신 응급 대상자의 응급입원 의뢰 건수가 가장 많은 기관이다.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중추 기관으로,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신 응급 대응에 있어 현장 중심의 기관 간 소통 체계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정신 응급 상황은 경찰 단독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사안이 많다"며 "정신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이 도민의 안전과 환자의 인권 보호 모두를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정신의료기관과 지자체, 소방 등과 함께 정신 응급 대응 협업체계를 정교하게 다듬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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