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 저력 보여줄 것"…전국체전 선수단 결단식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체육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이 필승을 다짐했다.
1일 오후 전북체육회관 1층 야외광장에서 '전국체전 전북 선수단 결단식'이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문승우 도의장,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 이명연 전북도의회 부의장, 언론사 대표, 도 체육회 임원·고문, 시군체육회장, 종목단체장, 선수 등 약 700명이 참석했다.
결단식은 출전 선수단 소개와 단기수여, 선수 및 지도자 대표 선서,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전북체육 필승'을 다짐했다. 또 전북 체육이 한국 체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올해 전국체전은 17일부터 일주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 전북은 49개 종목에 총 1594명(선수 1132명, 임원 462명)이 출전,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들은 전북 대표답게 최선을 다해주실거라 믿는다"며 "대회기간 적극 응원할 것이며 전주 하계올림픽이 유치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전국체전에서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시기를 바란다"며 "체육회는 앞으로도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이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결단식에서는 '전북 원 스포츠단' 발대식도 열렸다. 스포츠단은 체육회에 소속된 9개 실업팀으로 구성됐다. 향후 각종 대회에 전북 원 스포츠단으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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