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31.2%·안호영 17.7%…내년 전북도지사 적합도
이원택 12.3%·정헌율 7.7%
[뉴스1전북 여론조사]
- 유승훈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내년 6월 치러질 6·3 지방선거를 8개월여 앞두고 실시된 전북도지사 여론조사에선 김관영 현 도지사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27~28일 전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지역은 1권역(전주)과 2권역(익산, 군산), 3권역(김제, 정읍, 고창, 부안), 4권역(남원, 임실, 순창, 완주, 무주, 진안, 장수)으로 나눠 실시됐다.
이번 조사에서 '다음 인물 중 차기 전북도지사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31.2%가 김관영 지사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어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17.7%, 이원택 국회의원 12.3%, 정헌율 익산시장 7.7% 순이었다. 그 외 다른 인물은 5.9%, 없음은 12.1%, 모름은 13.0%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보면 김관영 지사는 2권역 36.3%, 4권역 30.4%, 3권역 28.9%, 1권역 28.3%로 고른 지지를 받았다.
안호영 위원장은 4권역 36.6%, 1권역 16.1%, 3권역 14.4%, 2권역 10.5%였다. 이원택 의원은 3권역 25.3%, 1권역 13.4%, 4권역 11.0%, 2권역 4.7%로 나타났다. 정헌율 시장은 2권역 17.3%, 1권역 4.4%, 3권역 3.3%, 4권역 2.2%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김관영 지사는 70세 이상에서 44.5%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60대 35.7%, 30대 32.4%, 50대 27.8%, 40대 23.8%, 18~29세 16.9% 순이었다.
안호영 위원장은 40대 19.2%, 30대 18.8%, 70세 이상 18.1%, 50대 17.6%, 60대 17.0%, 18~29세 15.9%였다. 이원택 의원은 40대 19.0%, 50대 13.4%, 60대 11.4%, 70세 이상 11.2%, 30대 9.8%, 18~29세 8.3%로 조사됐다. 정헌율 시장은 18~29세 10.7%, 60대 9.4%, 50대 9.0%, 70세 이상 6.0%, 30대 6.0%, 40대 4.7%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김관영 지사는 남성 34.4%·여성 28.1%, 안호영 위원장은 여성 18.1%·남성 17.3%, 이원택 의원은 남성 13.1%·여성 11.5%였다. 정헌율 시장은 남성 8.5%·여성 6.9%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김관영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34.6%·국민의힘 23.5%·조국혁신당 30.1%·진보당 6.2%·개혁신당 28.2%였다.
안호영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19.6%·국민의힘 13.4%·조국혁신당 20.0%·진보당 8.5%·개혁신당 9.4%, 이원택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13.2%·국민의힘9.1%·조국혁신당 15.5%·진보당 11.3%·개혁신당 11.5%를 기록했다. 정헌율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8.2%·국민의힘 12.5%·조국혁신당 0.9%·진보당 0.0%·개혁신당 5.6%로 나타났다.
전북지역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평소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74.0%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은 8.6%, 조국혁신당은 6.7%, 진보당은 1.2%, 개혁신당은 1.7%를 각각 기록했다. 그 외 정당은 1.7%, 없음은 5.3%, 모름은 0.8%였다.
이번 여론조사 전북지역의 인구비례에 따라 통신사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현황에 따라 성별·연령별·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로 표집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 ±3.1%, 연결대비 응답비율은 8.2%였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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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내년 치러질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개월 앞두고 뉴스1 전북취재본부는 14개 시군과 전북도지사, 전북교육감의 적합도를 도민들에게 물었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는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각 지역별 여론조사를 통해 나타난 단체장 적합도를 발표한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민들은 누구를 단체장으로 선택할지 관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