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제19회 한우랑 사과랑 축제' 흥행…방문객만 32만명

지역 농특산물 완판…현장 매출 30억원

전북 장수군 의암공원 및 누리파크 일원에 마련된 한우마당이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5.9.19/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올해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으며 흥행에도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북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 전국 각지에서 32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 기간 현장 매출은 30억 원에 달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장수한우와 사과를 비롯한 농특산물은 완판된 것으로 집계됐다.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은 "32만 명이 다녀간 이번 축제를 통해 장수의 레드푸드와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내년 20회를 맞는 축제를 세계인이 찾는 먹거리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축제, 변화된 모습의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