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한 고등학교 철거 현장서 일하던 50대, 6m 높이서 추락해 숨져

(남원=뉴스1) 장수인 기자 = 24일 오후 1시 1분께 전북 남원시 왕정동의 한 고등학교 건물 철거 현장에서 근로자 A 씨(50대)가 6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당시 A 씨는 데크플레이트 컷팅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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