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흔적을 담다"…전주지법, 법원의 날 기념 사진전 개최

전주지법은 오는 13일 대한민국 법원의 날을 기념해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 선생과 전주지법 청사의 역사를 담은 사진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전주지법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9/뉴스 1
전주지법은 오는 13일 대한민국 법원의 날을 기념해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 선생과 전주지법 청사의 역사를 담은 사진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전주지법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9/뉴스 1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주지법은 법원의 날(13일)을 기념해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 선생과 전주지법 청사의 역사를 담은 사진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전주지법, 시간의 흔적을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사진전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법원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전시된 사진에는 일제강점기부터 광복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발전한 전주지법의 변천사가 담겼다.

또 독립운동가이자 법조인으로서 초대 대법원장을 역임한 가인 김병로 선생의 생전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도 만나볼 수 있다.

정재규 법원장은 "이번 사진전이 전주 시민과 미래 세대에게 가인 선생의 숭고한 삶과 법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