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산단 내 세방 복합물류센터 준공…"호남권 물류 경쟁력 강화"

완주군은 9일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세방 완주복합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9/뉴스1
완주군은 9일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세방 완주복합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9/뉴스1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 산단에 복합물류센터가 조성됐다.

완주군은 9일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세방 완주복합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군의회 의장, 조점술 전주 세관장 등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방㈜은 1960년 설립 이후 항만하역, 운송, 보관, 자동차 운송 등 다양한 물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3년 완주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세방은 490억 원을 투자해 3만 9669㎡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했다. 물류센터는 위험물 창고동, 일반 상온창고, 옥외 저장소 등을 갖췄다.

완주군은 물류센터가 전북을 포함한 호남권 물류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희태 군수는 "물류센터가 지역 산업과 물류 경쟁력 강화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