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수, 고구마 수확 현장 방문…"경쟁력 더 강화"

고구마 수확 현장 방문한 심덕섭 고창군수.(고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구마 수확 현장 방문한 심덕섭 고창군수.(고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창=뉴스1) 신준수 기자 = 심덕섭 고창군수가 고구마 수확 현장을 찾아 농가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심덕섭 군수는 이날 공음면 건동리 일원 1만 6528㎡(약 500평) 규모의 고구마 수확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외에도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농업분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도 참여했다.

고창은 서늘한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 게르마늄과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지대를 기반으로 고구마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전북 최대의 꿀고구마 산지다.

현재 600여 농가가 총 1400㏊에서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다.

고창 고구마의 품질은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과자·아이스크림 등 13종의 한정 제품을 출시했고, 스타벅스는 '한입에 쏙 고구마'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편의점 CU에서도 '고창 햇고구마' 판매 물량이 조기 완판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고구마는 우수한 품질과 높은 당도로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고창 고구마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