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김제·전주 호우주의보 해제… 전북 9개 시군 특보 유지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순차적으로 해제되고 있다. 서부지역에 집중됐던 비구름대는 남부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부안·김제·전주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앞서 오전 10시에는 군산·익산의 호우특보도 해제된 바 있다.
현재 전북의 경우 진안·임실·순창·정읍엔 호우경보가, 고창·완주·무주·장수·남원엔 호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남부지역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그 외 지역에서는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는 상태다.
주요지점 1시간 최대강수량(6~7일 오전 1시 10분 기준)은 군산 152.2㎜, 익산 함라 95.5㎜, 김제 85.5㎜, 전주 61.9㎜, 완주 구이 58.0㎜, 순창 복흥 47.5㎜, 진안 주천 40.5㎜, 정읍 태인 35.0㎜ 등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6~7일 오전 11시 10분 기준)은 군산 296.4㎜, 함라(익산) 256.0㎜, 완주 구이 213.5㎜, 김제 209.0㎜, 전주 완산 195.0㎜, 임실 신덕 173.5㎜, 진안 156.5㎜, 순창 복흥 133.5㎜, 정읍 태인129.0㎜, 부안 새만금 93.0㎜, 장수 68.0㎜, 무주 설천봉 65.0㎜ 등이다.
기상지청은 비 구름대가 점차 남하함에 따라 이날 오후까지 전북 남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많은 곳 7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북부지역의 경우엔 오후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10~60㎜(많은 곳 전북 남부 80㎜ 이상)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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