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미산교 홍수주의보…전북 전역 호우특보

5일 오전 5시께 전북 전주시 마전교 모습.(전주시교통정보센터 제. 기사내용과 무관함. 재판매 및 DB금지)
5일 오전 5시께 전북 전주시 마전교 모습.(전주시교통정보센터 제. 기사내용과 무관함. 재판매 및 DB금지)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영산강홍수통제소는 7일 오전 4시 10분을 기해 전북 전주시 미산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전날 밤부터 전주를 비롯한 전북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의 수위가 높아지자, 홍수특보를 발령한 것이다.

4시 40분 기준 미산교의 수위는 3.03m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4시 45분까지 전주에 내린 총 누적 강수량은 143.1㎜의 비가 쏟아졌다. 또 오전 3시부터 1시간 동안 61.9㎜의 비가 내렸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하천의 수위가 계속 상승해 홍수특보를 발령하니, 해당 지역 주민들을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전 5시 30분 기준 군산·익산·김제·완주·전주·진안·부안·임실·정읍에 호우경보가, 무주·고창·장수·순창·남원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