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찾은 文 "독서대전 번창해 전주 발전시키는 힘 되길"
평산책방지기로서 시민·출판사 대표와 소통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각별한 전주독서대전, 우리 평산책방도 참가하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5일 오후 전주독서대전 행사가 열린 전북 전주시 한벽문화관 일대에서 전주시민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평산책방 책방지기로서 시민, 출판사 대표들과 소통했다. 이후 안도현 시인 강연에 참석해 짧은 인사말로 행사 참여 소감을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전주독서대전에 우리 평산책방도 참가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전주독서대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참가했는데, 우리 전주시민들과 평산책방 친구들을 이곳에서 보니 기쁘다"고 강조했다.
과거 전주를 방문했을 때를 회상하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전주는 전통문화 예술 중심 도시이고,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교양 수준이 아주 높다. 아주 책하고 가까운 책의 도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전주독서대전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문 전 대통령은 "전주독서대전은 우리 정부 시절에 전주시민들이 책하고 좀 더 가까워져서 책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전주시가 마련한 건데, 지금까지 이어져서 저도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즘 문화예술이 점점 중요해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 전주독서대전이 날이 갈수록 더 번창해 전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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