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2회 추경 1729억 규모 확정…2억8470억 삭감 가결

군산형 가사서비스 지원·RE100 첨단 산단 시찰 등 전액 삭감

군산시의회 본회의장./뉴스1 DB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의회가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 1729억 630만 원을 확정했다.

시의회는 5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군산시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벌여 2억 8470만원(25건)을 삭감했다.

시는 앞서 1조 8507억원(일반회계 1조6556억원, 특별회계 1951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심사를 벌여 2억 6220만원(23건)을 삭감했으며, 경제건설위원회는 삭감 없이 원안 가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된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특별회계 세입·세출도 집행부 원안대로 가결했다.

삭감된 사업은 △군산형 가사서비스 지원(9000만 원) △RE100 실현·경쟁력 확보 첨단 산단 시찰(1000만 원) △오성산 전망대 정밀안전진단 용역(4000만 원) 등이다.

또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운영·관리 인건비(750만 원)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운영·관리(5100만 원) 예산도 삭감됐다.

시의회는 △시민문화회관 시설물 소규모 정비(1억 원 중 5000만 원) △KPGA 군산 오픈 골프대회(1억 원 중 800만 원) △KLPGA 군산 오픈 골프대회(8000만 원 중 500만 원) 등의 예산도 일부 삭감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