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군 금고 운영기관에 농협·전북은행 지정

전북 완주군은 군 금고 운영기관으로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을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전북 완주군청사 전경/뉴스1 DB
전북 완주군은 군 금고 운영기관으로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을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전북 완주군청사 전경/뉴스1 DB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은 군 금고 운영기관으로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을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두 금융기관은 앞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세입·세출금을 비롯한 주요 자금을 관리하게 된다.

군은 재무구조의 안정성,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두 금융기관을 지정했다.

1순위로 지정된 NH농협은행은 올해 본예산 기준 일반회계 8500억 원을, 2순위로 지정된 전북은행은 1580억원 상당의 특별회계 및 기금을 관리하게 된다.

군은 공정한 금고 운영과 군민 편익 증진을 위해 지속 관리·감독할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금고 지정을 통해 군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정된 금융기관이 지역사회 발전과 복리 증진에도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