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즐기는 '임실N치즈축제'…10월 8~12일 개최
'임실 방문의 해' 맞아 더욱 풍성…기간도 닷새로 하루 늘려
천만 국화·풍성 먹거리·70여개 프로그램 준비
- 유승훈 기자
(임실=뉴스1) 유승훈 기자 = 전국적 유명 축제로 발돋움한 전북 '임실N치즈축제'가 추석 연휴 관광객을 맞이한다.
특히 올해는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축제 기간을 기존 4일에서 5일로 늘리는 등 더욱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구성해 색다른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3일 임실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에서는 심민 군수 주재로 각 국실과장, 축제 제전위, 대행사, 유관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2025 임실N치즈축제 준비 상황 보고회'가 개최됐다.
보고회에서는 분야별 추진계획 검토와 함께 관광객 안전대책, 편의시설, 프로그램 구성 등 축제 전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내방객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각종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11회째를 맞이한 올해 축제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군은 맛 좋고 영양분 높은 저지종 젖소 원유를 활용한 숙성치즈와 성인 다이어트·뼈 건강에 좋은 무가당 요거트 연계 프로그램을 보다 새롭고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
'임실 방문의 해' 취지에 맞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대폭 강화하는 등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된다. 임실N글로벌치즈 푸드페어, 숙성치즈 활용 맛있는 디저트 퐁뒤 체험, 국가대표 임실N치즈 대형 쌀 피자, 저지종 원유 이용 프리미엄 숙성치즈 홍보 등 10개 분야 70여 개 프로그램이 관람객에게 제공된다.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천만송이 국화꽃'은 유럽형 장미원과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정 임실에서 자란 암소 한우와 읍면 생활개선회에서 정성껏 만든 엄마표 향토 먹거리 등도 즐길 수 있다.
심민 군수는 "기존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임실만의 특별한 매력과 풍성한 즐길거리를 담아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가을의 정취와 치즈의 향연을 만끽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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