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봉사단, 완주 생강골 장애인보호작업장에 400만 원 후원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이 2일 완주 생강골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위한 후원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전북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이 2일 완주 생강골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위한 후원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전북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2일 완주군청에서 생강골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위한 후원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십시일반 지역사랑 성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은 일반고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보호 고용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최광호 완주군의원, 김상곤 완주군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 강정민 생강골 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 정원호 전북은행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생강골 장애인보호작업장은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 근로자 13명이 애견 간식, 제품소포장 등 생산 활동과 직업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후원을 통해 안정적인 근로환경 및 자립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정원호 전북은행 노조위원장은 "이번 지원으로 직업재활, 훈련, 고용기회 제공 등 근로환경이 조금이나마 개선되어 작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분들이 사회적 및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