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홍삼축제에 선보일 음식 품평회…12개 부스 참여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홍삼축제에 앞서 먹거리 부스 운영자를 대상으로 사전 품평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홍삼축제는 오는 26~28일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열린다.
산약초타운에서 열린 품평회는 축제 현장에서 선보일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사전에 점검하고 관광객에게 특색 있고 품질 높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개모집을 통해 모집된 12개 부스 참여자가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음식 전문가, 축제 추진위원회, 실무추진단, 군의원 등으로 구성된 8명의 평가위원은 위생관리와 맛, 가격의 적정성, 메뉴 다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또 먹거리를 시식하면서 지역 특색, 품질, 포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개선 사항을 제시했다.
홍삼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먹거리야말로 축제의 중요한 성공 요소"라며 "이번 품평회를 통해 검증된 우수 먹거리만을 선별·운영해 홍삼축제를 찾는 모든 분이 즐겁고 안전한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삼축제에서는 △진안홍삼BINGO! △333人 홍삼깍두기 담그기 △홍삼 랜덤 플레이댄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진안의 인삼과 홍삼을 테마로 '蔘,蔘(삼삼)한 주제관'과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서는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와 문화축제 등 공연행사가 열린다.
또 전국 자전거 대회인 '투르드 진안고원'과 진안군 역도선수단과 함께하는 '홍삼파워존' 등 다양한 연계 행사와 '홍삼바비큐', '감성먹거리존' 운영 등 먹거리도 풍성히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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