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웰컴 떡' 나눔…"복지증진 최선"

1교시 수업 듣는 통학생에게 8년째 '천원의 아침밥'도 운영

국립군산대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1일 새학기 개강 맞은 학생들에게 '월컴 떡'을 전달하고 있다.(군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는 1일 2025학년도 2학기 개강을 맞아 특별한 환영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국립군산대 황룡도서관 앞 광장에서 엄기욱 총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직접 나서 학생 1000여명에게 '웰컴 떡'을 나누며 따뜻한 새 학기 인사를 건넸다.

이른 시간에도 캠퍼스를 가득 채운 학생들은 학교의 세심한 배려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웰컴 떡을 받은 학생들은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신학기에 정성이 깃든 격려를 받는 것 같아 즐겁고 웰컴 떡을 먹고 더욱 든든한 마음으로 새 학기 공부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군산대는 올해 학생 복지와 편의 증진에 집중하며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행 8년째를 맞은 '천 원의 아침밥'은 1교시 수업을 듣는 통학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늘리고 테이크아웃 메뉴를 도입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끼니를 거르며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저녁 식사까지도 지원하고 있다.

엄기욱 총장 직무대리는 "밝은 얼굴로 등교하는 학생들을 보니 캠퍼스가 한층 활기를 띠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복지와 편의 증진은 물론 건강한 대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