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종합 평가기관 도약
임상·비임상·의료기기 3개 분야 시험실시기관 지정
"동물용의약품 평가 거점지 우뚝"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익산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내 소재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3개 분야 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실시기관(2024년 12월) △동물용의료기기 임상시험실시기관(2025년 3월) △동물용의약품 비임상시험실시기관(소독제 효력시험 분야·2025년 8월)까지 차례로 지정받았다.
임상·비임상·의료기기 3개 분야 시험실시기관으로 잇따라 지정됨에 따라 국내 동물용의약품 평가 분야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3개 분야 인증을 모두 갖춘 종합 평가기관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도는 9월부터 동물용의약품 비임상시험 중 잔류성 시험 분야 인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요 증가에 대비한 폐수처리시설 개보수 등 운영 기반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민선식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3개 분야 시험실시기관 지정으로 전북이 명실상부한 국내 동물용의약품 평가 거점지역으로 도약했다"며 "앞으로 시제품 생산시설과 임상시험센터 구축 등 단계적 인프라 확충을 통해 바이오기업의 신약 개발을 지원하고 연관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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