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체성분 측정 편하게"…남원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26일 남원시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남원시에 따르면 센터는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조성된 소생활권 기반 지역보건의료기관이다.

시민 친화적 건강 거점으로 이용 편의를 위한 주차장과 주민 휴식 공간 '쌈지공원'도 함께 조성됐다.

시민 건강 형평성 제고와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보건의 새로운 도약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센터 건립은 보건복지부 건강생활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본격 추진됐다. 총 72억 원이 예산이 들어간 센터 내에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기, 체성분 분석기 등 기초 건강 측정이 가능한 통합 관리실이 마련돼 있다.

어린이 건강 체험관, 비만 관리 프로그램, 한의약 기공 체조 등 생애주기별 건강 교육과 슬로우 조깅동아리 등 주민 주도형 건강실천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최경식 시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통해 시민 체감 건강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