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인재육성재단, 장학생 90명 선발…내달 1일 접수 시작

전주인재육성재단 장학금 수여식 모습./뉴스1
전주인재육성재단 장학금 수여식 모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재단법인 전주인재육성재단은 '2025학년도 2학기 장학생'을 공개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지역우수인재 장학생과 온고을 20+, 민들레 장학생,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생 등 4개 분야로 모집인원은 총 90명이다.

먼저 2학기 지역우수인재 장학생 선발인원은 도내 대학생 24명, 타 시도 대학생 16명 등 총 40명이다. 재단은 선발된 장학생 1인 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8월 25일) 기준으로 전주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으로, 전북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고등학교 검정고시 졸업 자격을 받아야 한다. 성적은 직전 학기 평균 성적이 B+ 이상이어야 한다.

'온고을 20+' 장학금은 전주시에 2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시민의 자녀 중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에게 지급된다. 역시 직전 학기(1학기) 평균 성적(B+이상) 조건을 충족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발인원은 10명이며, 지급되는 장학금은 1인당 200만 원이다.

민들레 장학생의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전주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중학생으로, 성적은 직전 학기(1학기) 평균 성적이 70점 이상이어야 한다. 선발인원은 20명이며,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끝으로 재단은 전주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전주시 중소기업에 5년(전 근무지 포함) 이상 근무하고 있는 전주시민의 자녀 중 전북지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고등학교 검정고시 졸업 자격을 받은 대학생 20명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직전 학기(1학기) 성적이 B+이상인 학생 중 전주시 중소기업인연합회에서 추천을 받아 선발된 학생들로, 1인당 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지역우수인재 장학생과 온고을 20+ 장학생은 접수기한 내 (재)전주인재육성재단 사무국에 직접 방문하거나 재단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민들레 장학생의 경우 학생이 현재 다니고 있는 전주시 소재 중학교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생의 경우 전주시 중소기업인 연합회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