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준수사항 이행 철저 당부

전북 순창군청 전경.(순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북 순창군청 전경.(순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올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을 앞두고 관내 농업인들에게 철저한 준수사항 이행을 당부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공익직불금제는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제도다. 지급 대상자는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 기준 준수 △영농폐기물 적정 처리 △공익직불 관련 교육 이수 등 법령과 지침에서 정한 사항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이행 기간은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다.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해당 연도 직불금의 10%가 감액된다.

군은 준수사항 이행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달 11일 '전북형 공익직불 감액 ZERO 캠페인'을 진행했다. 21일에는 순창군 4-H연합회의 드론방제 봉사와 연계해 2차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캠페인에서는 농지 주변의 올바른 영농폐기물 관리 실천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농촌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익직불금은 단순한 보조금이 아니라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중요한 제도"라며 "농업인 스스로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