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연휴, 가족과 함께"…김제지평선축제 63개 프로그램 확정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벽골제 일원서 진행
과거와 현재, 미래 흥미롭게 담아낸 프로그램 운영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열리는 지평선축제 프로그램 63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김제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흥미롭게 담아낸 '지평선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세계에서 처음으로 하늘을 난 정평구 선생을 기리기 위한 '지평선 종이 비거(글라이더) 날리기 대회', 오징어게임을 축제 특성에 접목시켜 다양한 민속놀이로 재현한 '지평선 싸리콩이 게임' 등이 새롭게 준비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추석 연휴 기간에 열리는 축제 특성에 맞게 '지평선 한가위 가족오락관'을 비롯해 '지평선 가족요리경연대회', '아궁이 쌀밥 짓기', '지평선 소원연 한마당' 등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경문화를 대표하는 축제의 정체성을 담아낸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 '풍년기원 입석 줄다리기' 등 전통 프로그램과 함께 '김제 시민 사진전', 지역 내 무형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그리고 김제시 마스코트 '싸리콩이'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도 마련됐다.
시는 개막 축하공연을 비롯해 저녁 시간을 다채롭게 꾸며줄 공연 프로그램과 야간 시간대 방문객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새빛광장 웰컴존, LED 대지아트, 달빛보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아울러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수놓을 판타지 멀티미디어쇼가 매일 저녁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김제 전역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지평선 명품장터, 읍면동 특화음식, 지역 대표 맛집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집 장터 등 다양한 먹거리들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내권 활성화를 위해 축제 기간(9~11일) 동안 향교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지평선 트롯뱅크, 전국 실버장기자랑 경연대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들도 펼쳐진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에 확정된 63개 프로그램을 토대로 남은 기간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올해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김제의 농경문화와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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