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산물 안전분석실, 세계적 수준 분석 능력 입증
국제 분석 숙련도 평가 5년 연속 합격
- 강교현 기자
(고창=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고창군 농업기술센터가 국제 평가에서 5년 연속 합격점을 받으며 세계적 수준의 분석 능력을 입증했다.
고창군은 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분석실이 영국 식품환경청(FERA)이 주관한 국제 분석 숙련도 평가(FAPAS)에서 5년 연속 합격점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전 세계 정부 기관과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이 참여해 잔류농약, 수질 등 10여 개 분야의 분석 정확도와 신뢰도를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평가에는 전 세계 66개 분석기관이 참여했으며, 고창군 안전분석실은 토마토 시료 내 10개 농약 성분을 분석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2021년 운영 개시 이후 5년 연속 합격점을 받은 성과다.
고창군 안전분석실은 잔류농약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꾸준히 인정받으며 세계적 수준의 분석 역량을 입증해 왔다. 또한 고창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양질의 검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120점의 농산물에 대해 검사를 수행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5년 연속 국제 평가에서 인정받은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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