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귀농·귀촌인 성공적 정착 돕는다…실용교육 수강생 모집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예비)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과 역량 강화를 돕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예비 귀농귀촌인 실용교육'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용교육은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농기계 안전 및 기초 실습 △AI 활용 농촌 마케팅 △농촌 생활기술 실습 △예비 귀농·귀촌인 준비교육 등 총 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론과 현장체험을 병행해 교육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도시민 예비 귀농·귀촌인 및 순창군 거주 중 귀농·귀촌인이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일부 과정은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특히 순창군의 인구정책 소개 및 귀농 선배들의 생생한 정착 스토리와 실패 성공 경험을 공유해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역 농업 전문가 및 컨설턴트가 참여해 전문성 높은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을 준비하거나 이미 정착한 분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실질적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많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 참가 희망 (예비)귀농·귀촌인은 순창군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확인한 후 인구정책과 귀농귀촌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 초과 시 자격 우선순위로 선발되고 모집 인원 60% 미만 시 해당 과정은 미개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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