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무더위에도 '치즈축제' 준비 박차…임시총회 개최

전북 임실군이 치즈테마파크에서 2025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축제제전위원회 임시총회를 갖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8.1/뉴스1
전북 임실군이 치즈테마파크에서 2025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축제제전위원회 임시총회를 갖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8.1/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무더위 속에서도 오는 10월 열리는 치즈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실군은 치즈테마파크에서 2025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축제제전위원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총회에는 심민 군수를 비롯한 제전위원, 대행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 기본계획안에 대한 보고와 함께 프로그램 구성, 운영 방향, 안전관리 대책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임실군은 이번 총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8~12일 열리는 치즈축제의 명성과 가치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주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저지종 원유 이용 프리미엄 숙성치즈 홍보 △성인 다이어트와 뼈 건강에 좋은 무가당 요구르트 홍보 판매 △임실N 글로벌치즈 푸드페어 △숙성치즈를 활용한 맛있는 디저트퐁뒤체험 △국가대표 임실N치즈 대형 쌀피자 등 10개 분야 7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천만송이 국화꽃 경관이 축제장 일대를 수놓으며, 유럽형 장미원과 함께 저지종 원유로 만든 프리미엄 치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심민 군수는 "올해는 임실 방문의 해이자 11회째를 맞는 뜻깊은 치즈축제다"며 "10년을 쌓아온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치즈축제의 성공 개최를 넘어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왕의숲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