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수해 피해 학생 돕늗다…'특별재난 장학금' 긴급 편성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가 수해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한 학생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전북대는 최근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별 재난지원 장학금'을 긴급 편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부가 지정한 특별재난지역에 주소를 두고 실제 수해 피해를 입은 재학생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시·군·읍·면사무소에서 발급하는 피해사실 확인서, 주민등록등본, 특별장학금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학생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8월부터 받을 계획다다.
대학 측은 제출된 서류와 피해 정도, 학업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학금 수혜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양오봉 총장은 "전국적으로 이어진 극한 호우로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다. 이에 수해 피해 지역 학생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신속히 장학 지원을 결정했다"며 "수해로 신음하는 이들이 조금 더 힘을 내시고, 하루 빠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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