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광주·전남교육청 감사담당 한 자리에'…합동워크숍 개최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과 광주·전남 등 3개 시·도교육청 감사담당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24일 전북 순창 쉴랜드에서 '호남권 감사담당공무원 합동 워크숍'이 개최됐다.

호남권 교육청 간 감사 협력체계 구축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워크숍에는 3개 교육청 감사관실 소속 공무원 70여 명이 참여했다.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감사 행정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자체감사 실무 및 감사보고서 작성 기법 등 감사연구원 강사 특강 △교차 감사 등 시도교육청 간 소통·협력 강화 방안 협의 △마음 건강 치유프로그램 활동 등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주요 감사사례, 핵심 이슈, 착안 사항, 감사 현안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또 기관 간 실질적인 대응 전략과 개선 방향도 모색했다.

이홍열 감사관은 "이번 워크숍은 호남권 시도교육청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감사 현안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는 소중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감사 행정의 전문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