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체감 온도 30도 이상…임실·순창·남원 폭염경보
전북 누적 온열질환자 106명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은 오전부터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0도를 넘어서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임실, 순창, 남원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현재 전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고창, 김제, 완주, 익산, 정읍, 전주 등 9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군산, 부안, 진안 등 5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현재 도내 주요 지역 일 최고 체감온도는 △정읍 32.6도 △전주 32.5도 △완주·고창·김제 32.1도 △익산 32도 △군산 31.8도 △부안 31.5도 △무주 31.2도 △순창 31.1도 △남원 30.5도 △임실 30.4도 △진안·장수 각 30.1도다.
같은 시간 주요 지역 일 최고기온은 △정읍 31.2도 △전주 30.9도 △완주 30.5도 △고창·김제 30.3도 △군산 30.2도 △부안·익산 30.1도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고, 폭염경보 지역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전망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무더위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5월 중순부터 이달 21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06명(사망 1명)이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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