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31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225억 증액·의안 15건 처리

고창군의회가 18일 본회의를 끝으로 제317회 임시회를 폐회했다.(고창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창군의회가 18일 본회의를 끝으로 제317회 임시회를 폐회했다.(고창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창=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의회가 18일 본회의를 끝으로 제317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고창군의회는 지난 7일부터 12일간 열린 임시회에서 추경예산안을 의결하고 15건의 의안을 처리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그 결과 본예산 대비 225억원이 증액된 8720억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상임위 의안 심사에서는 △고창군의회 기본조례 제정조례안 △도서관운영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안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장애인기업활동 지원 조례안 등 총 15건이 처리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부서별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보고도 받았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이선덕 의원이 '고창군 여성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체육여건 조성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공공 유휴공간과 여유 시간대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여성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제안하고, 여성 연령에 따른 선호도와 신체적 조건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민규 의장은 "회기 동안 추경과 각종 안건 심사를 위해 애써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일부 사업이 의회와 충분한 협의 없이 추진·변경된 사례가 있었는데, 앞으로는 협의와 보고를 거쳐 의회를 존중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