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전담 TF팀 가동"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오는 21일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TF팀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총괄추진반(지급결정팀, 운영팀, 인력관리팀) △행정지원반 △현장대응반 등 3개 반이 8개 부서와 27개 읍면동 협업체계를 갖췄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정책으로 1차 지급 기준은 일반 시민 18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 원이다.
이는 군산시가 비수도권 지역이라 1인당 3만 원이 추가 지원됐기 때문이다.
신청은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신청 경로는 △군산사랑상품권 앱 △각 카드사 홈페이지·앱 △카드 연계 은행 창구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읍면동 현장 접수를 통한 선불카드 지급도 병행한다.
특히, 지급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운영해 신청이 집중되지 않도록 분산해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kjs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