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조성 사업' 추진 방향 공유
진안IC 맞은편에 연면적 2952㎡, 1층 규모로 조성…159억원 투입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10일 홍삼 판매장, 가공업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홍삼 집적화단지(판매시설) 조성 사업'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판매시설 조성 사업의 개요, 향후 추진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또 홍삼 판매 관계자 및 주민들과 함께 시설 배치(안)를 공유하고, 주요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품홍삼 집적화단지(판매시설)는 진안IC 맞은편에 위치하며 2021년 기본계획 및 활성화 전략 수립을 시작으로 올해 초 설계 용역 공모를 거쳐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총 159억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2952㎡,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홍삼 판매장 25개소와 편의시설, 전문음식점, 카페 등이 들어선다.
단지 중앙에 조성될 광장은 열린 다기능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 공간에서는 직거래장터, 지역 농산물 플리마켓, 소규모 공연, 관광객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진안군은 올해 말 착공과 함께 관련 조례 제정, 위탁 운영자 선정, 입주자 모집 공고 등을 거쳐 2027년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판매시설 조성은 진안홍삼의 체계적인 유통 기반을 구축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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