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남은 1년도 군민 위한 의정활동 펼치겠다"

제9대 개원 3주년 기념식 개최

8일 전북 임실군의회가 1층 회의실에서‘제9대 개원 3주년 기념식’을 갖고 있다.(임실군제공.재판매 및 DB금지)2025.7.8/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의회는 8일 장종민 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 1층 회의실에서 '제9대 개원 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남은 1년의 의정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9대 임실군의회는 지난 3년간 정례회 7회(127일)와 임시회 22회(147일), 247일간 회기를 운영해 조례안과 동의안, 예산안 등 46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지난 8대(42건) 대비 2.4배 증가한 101건, 5분 발언은 약 4.1배 증가한 53건으로 책임감 있는 입법기관, 대의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 인터넷 방송 개설, 공론화 위원회,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 설치,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설치, 의원 연구단체 구성, 읍·면 순회간담회 개최, 주민과 함께하는 토론회 개최, 농업예산 확대 등 개원 직후 7가지 약속을 전부 이행했다.

장종민 의장은 기념사에서 "이상기온으로 벼 재배면적의 53%가 벼멸구 확산 피해를 보았을 때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실질적인 영농 보상을 요구한 결과, 2198 농가 1564㏊에 14억 8360만원을 지급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3년간 군민을 위해 헌신한 것처럼 남은 1년도 임실군 발전과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