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전국 자치시 부문 종합 1위
시민행복·혁신미래·생명친화 등에서 고른 평가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한국지역경영원이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자치 시 부문 종합 1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속가능도시 평가는 도시의 현재 역량과 미래 대응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와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시민행복도시 △혁신미래도시 △생명친화도시의 세 개 부문으로 구분하고 88개의 공공통계 기반 지표를 통해 종합 순위를 도출했다.
군산시는 전국 75개 자치 시 중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종합 1위에 올랐다.
특정 영역에 치우치지 않고 세 부문에서 고른 평가를 받은 결과로 도시의 현재 삶의 질과 더불어 미래 대응 역량, 시민의 사회적 안정성과 환경친화성까지 균형 있게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1위 선정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온 정책의 성과이자 군산시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둔 정책으로 전국을 선도하는 지속가능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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