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집중호우 대비' 고창군, 9월까지 건강취약계층 관리 총력
- 신준수 기자

(고창=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이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
고창군보건소는 9월까지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의 건강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군은 고창군보건소와 36개 보건지소·진료소에 방문보건 전담 요원 42명을 배치, 폭염 취약층의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일일 상황보고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방문·전화 상담을 통한 건강 상태(혈압, 혈당 등) 확인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응급조치 교육 △경로당·무더위 쉼터 이용 안내 △교육 자료 배부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 배부( 토시, 부채 등) 등이다.
또 AI 기술과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혈압·혈당 등 생체 정보를 실시간 관리하며, 이상 징후 시 신속히 대응하는 맞춤형 건강관리도 추진할 예정이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집중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