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권역 도시재생 거점시설 조성 '윤곽'…"첨단디지털 문화콘텐츠 견인"

설계용역 당선작 선정…오는 2027년 완공 예정

덕진권역 도시재생 거점시설 조성사업 구상도./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종합경기장 MICE복합단지 인근에 들어서게 될 '덕진권역 도시재생 거점시설(G-Town) 조성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시는 최근 조달청에서 실시한 '덕진권역 도시재생 거점시설 조성사업 설계용역' 심의 결과, ㈜길종합건축사사무소 이엔지(대표사)의 공모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당선작은 앞으로 종합경기장 부지에 조성될 MICE 단지와의 유기적인 연결과 사용자 동선을 효과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통적 그리드 구조에 변주를 더해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LIMITLESS CUBE'의 콘셉트를 제안, 미래지향적 공간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시는 당선작이 선정된 만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당장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완공 시기는 오는 2027년 말이다.

'G-Town'은 전주시가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건물 내부에는 △500㎡ 규모의 테스트베드 겸 ICT 첨단공연장 △1360㎡ 규모의 가변형 입주 공간 △메타버스체험관 △가상현실스포츠룸 등이 들어선다. 또, 건물 외부에는 이벤트광장도 갖추게 된다.

시는 AI 기반 첨단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의 중심축이 될 'G-Town'이 완공되면 지역 경제와 청년 창업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G-Town은 첨단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전주의 미래를 대표하고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