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스마트경로당 경로당 본격 추진…'디지털 복지 확대'
- 강교현 기자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이 고령층 디지털 복지향상을 위한 스마트경로당 구축에 나선다.
완주군은 20일 스마트경로당 구축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김영기 대한노인회 지회장, 관련 부서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경로당 사업은 마을 및 아파트 내 경로당 100곳에 화상시스템을 설치하고,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조성하는 것이다. 노인들에게 여가와 복지, 건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됐으며, 군은 국비 7억원을 포함해 총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완주군은 화상시스템이 단순한 기계 설치를 넘어 소통 중심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스마트경로당 조성은 고령층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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