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사로잡았다" 고창 고구마로 만든 스타벅스 간편식 '인기'

(고창=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 고창군 대표 특산물인 고구마로 만든 스타벅스 간편식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고창군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고창 고구마로 만든 '한 입에 쏙 고구마'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한 입에 쏙 고구마'는 고창군 신활력산업단지에 있는 해들녘영농조합법인에서 100% 고창 고구마를 사용해 생산한 제품이다.

한 팩(80g) 기준 230㎉의 간편 영양식으로, 별도의 첨가물 없이 고구마 본연의 맛과 영양을 살린 건강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한 입에 쏙 고구마'는 고창 고구마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생산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역사회 상생과 자원 선순환을 위해 최근 대산면 소재 고구마 재배 농가에 커피박 퇴비 1만포(포당 20㎏)를 기부하기도 했다.

sonmyj0303@news1.kr